서지연, ‘전국 어울림 마라톤 대회’로 아름다운 동행…‘마음까지 예뻐’

입력 2015-10-23 18:49  


[연예팀] 배우 서지연이 ‘전국 어울림 마라톤 대회’에 함께 한다.

10월24일 서지연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마라톤을 통해 하나로 어울리는 대화합의 한마당 제9회 전국 어울림 마라톤 대회에 함께 한다.

24일 오전 11시부터 의정부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주변도로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는 의정부시장애인 종합복지관(관장 김인숙)과 대한장애인 육상연맹(회장 김락환)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홍공단, 문화체육관광부, 의정부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한국마사회의정부지사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참가하게 되며, 출전종목은 모두 7개 부문으로 레이싱부 5km, 생활용휠체어청장년부 5km, 어울림부 5km, 청소년중고등부 5km, 지적장애인부 5km, 장애인통합부5km, 시각장애인부 10km, 비장애인부 10km로 구성되어 경기가 진행 되며 선수 및 자원봉사자 등 1,500명이 참가한다.

이날 행사에 초청 경기로 배우 서지연, 방송인 엔젤맘 현영과 가수 이승광 등이 참여해 지역 인사들이 장애인 선수들과 함께 5km 마라톤을 완주하게 되며 방송인 사유리의 팬사인회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재능기부로 참석하는 가수 조세(소준영), 혼성 듀오 어쿠스윗(천다성, 서주리), 2016년 데뷔를 앞둔 4인조 그룹 해시태그(#TAG, 민호, 근우, IYEN, 헤르메스), 기부천사 엔젤 연예인들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서 숙빈 역으로 열연을 펼친 서지연은 그동안 꾸준한 봉사와 기부활동을 해오며 나눔을 실천하는 배우로 알려져 있으며 의미 있는 행사에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의정부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김인숙 관장은 “올 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국내 마라톤 대회로는 전국 유일의 대회인 만큼 그 취지에 걸맞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 활동으로 하나 되는 모두의 축제가 될 것”이라며 “장애인 체육대회의 모델로서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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