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저금리 시대인 만큼 절세 금융상품을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비과세 상품이나 세금우대 상품을 이용하면 예금 이자에 부과되는 세금(15.4%)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생계형저축이나 조합 출자금, 재형저축, 저축성 보험 등이 대표적인 비과세 상품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이나 소득공제 장기펀드, 연금저축 등도 절세에 도움이 된다.
또 주거래은행을 정하라고 조언했다. 주거래은행에서 예·적금을 가입하거나 급여계좌를 등록하면 금리 우대나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상품 가입 땐 금리나 우대 혜택 등을 꼼꼼히 살펴보라고 당부했다. 보통 적금보다는 예금 이자율이 높고 예치기간이 길수록 이자율도 높아진다.
금리 변동 내역이나 수익률, 만기 일자 등을 휴대폰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금융회사에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금감원은 또 은행 창구보다 가급적 자동화기기를 이용하라고 조언했다. 창구 수수료가 인터넷뱅킹이나 자동화기기보다 비싸기 때문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강연회] 가치투자 '이채원.최준철.이상진' 출연...무료 선착순 접수중 (11.6_여의도 한국거래소)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