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우 기자] 미국 원로 배우 샤론 패럴(75)이 25일 서울 남산 팔각정에서 가진 패션쇼에 참석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서울문화홍보원 주최한 이날 행사는 전통문화 공연과 체험 등이 어우러져 외국인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한국의 색에 동요되다 in Seoul’ 주제로 열린 메인 패션쇼 무대에 선 샤론 패럴은 목은정 디자이너가 제작한 퓨전 태권도복을 입고 어린이 모델 등과 무대에 등장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샤론 패럴은 "20대 때 태권도를 배운 경험이 있다. 최근엔 건강이 좋지 않아 집 인근에 태권도장을 찾아가 볼까 생각한 적도 있다"며 "한국을 처음 방문해 너무 흥분된다. 퓨전으로 변신한 태권도복을 입게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슈퍼모델 권은진과 가수 박주희 등 연예인들과 500여명의 재외국인, 관광객 등 총 2000여명의 내방객이 현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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