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으로 인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상쇄시키면서 배출가스 조작 엔진이 설치된 차량의 빠른 수리를 이행하라는 여론의 압력에서 벗어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유럽연합(EU) 28개국에서 리콜 대상인 디젤 차량은 850만대로, 그 중 240만대는 독일 내 리콜 대상 차량이다.
이번 보상 판매는 소프트웨어 수리가 아닌 하드웨어 교체가 필요한 1.6L 디젤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독일 DPA통신은 각 판매대리점이 수리해야 하는 리콜 차량은 약 1100대에 달한다고 전했다. 대당 수리시간은 한 시간 반 이상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장시간 리콜을 기다려야 하는 고객의 불만이 다소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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