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한일재계회의 참석…"한중일 공동 관광청 설립 제안"

입력 2015-10-26 09:34  

박삼구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광위원장(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2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25회 한일재계회의에 참석해 한·중·일 동북아시아 3국 공동 관광청 설립을 제안했다.

전경련과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가 한일 수교 50주년인 올해 공동 개최한 이번 회의에서 박 회장은 "유럽은 스페인, 이탈리아 등 33개 유럽국가가 공동으로 유럽 여행위원회라는 기구를 통해 마케팅을 펼쳐 지난해 5억8000만명이 넘는 여행객이 유럽을 방문하는 데 일조했다"며 3국 공동 관광청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일뿐만 아니라 중국까지 포함한 동북아시아 3국이 공동 관광청을 설립한다면 외래 관광객 수요 유치 증대 및 3국의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청소년 교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일 양국 청소년의 인적 교류가 향후 두 나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를 위해 양국 학교 간 자매결연 확대 및 대규모 수학여행 추진 등 청소년의 상호 교류에 적합한 맞춤 프로그램을 국가·정책적으로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회장은 관광 부문에 대한 기여와 관광활성화 역량을 높게 평가받아 지난 7월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지난 2월에는 일본 정관계 인사와 관광업 종사자로 구성된 1400여명 규모의 일본인 방한단을 초청해 한일우호교류 환영의 밤을 주최하는 등 민간 차원의 양국 우호 증진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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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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