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업들의 주요 성과로는, '스카이피플(대표 박경재)'과 '가구게임즈(대표 정환경)'가 각각 '5Wan', 'JJ World'와 구체적인 계약 협상을 진행했다. 이밖에 '당근(대표 박준석)'은 '쿵게임즈'와 공동 개발한 캐주얼 게임으로 바이두 실무진과 게임 테스트 미팅을 가졌다.
중국 모바일 기업 '샤오미'는 게임·동영상·소셜 네트워크 부문 총책임자가 직접 찾아 경기도 개발사들과의 미팅을 진행했다.
'더 콘택'은 국내 게임 수출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시장의 경기도 기업 진출을 지원하는 콘텐츠 수출 지원 전문 브랜드다. 지난 9월 경기도 판교에서 중화권 바이어 초청 상담회 개최에 이어, 이번 '콘택 차이나'는 국내 개발사와 중국 퍼블리셔가 다시 만나 비즈니스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 콘텐츠 수출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도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연중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올해 현재까지 약 120개사, 5,000만 달러(한화 564억 원 상 ?가 넘는 수출 계약 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중국 참가사 '퍼펙트월드'의 글로벌 담당자는 "콘택 차이나에 참가한 경기도 게임의 역량이 뛰어나 중국으로 수입하고 싶다"고 말했다. '가구게임즈'의 박호성 팀장은 "중국 현지 담당자와 미팅으로 발빠른 비즈니스 대응에 큰 장점이 있었다"며 행사에 참가 소감을 밝혔다.
곽봉군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콘택 차이나는 국내 콘텐츠 기업이 희망하는 바이어를 초청해 마련한 맞춤형 수출 상담회"라며, "글로벌 시장 현황과 기업의 니즈를 반영하여 도내 콘텐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생각"이라고 밝혔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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