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척병원이 오는 11월에 뇌신경센터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서울척병원이 뇌신경센터를 오픈함으로써 두통, 어지럼증, 손발저림 등이 고민이었던 이들이 좀 더 체계화된 시스템에서 신경과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평소 허리, 관절 통증으로 고생해온 환자들의 경우 뇌신경 이상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데, 이런 경우 서울척병원 척추관절센터에서 진단을 받은 후 뇌신경센터를 찾으면 보다 확실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서울척병원은 새롭게 오픈한 뇌신경센터의 의료진으로 동국대 의과대학 출신 및 동국대 일산병원 신경과 레지던트, 충주 노인 전문병원 신경과 과장을 지낸 신경과 전문의 지명구 원장을 영입했다.
지명구 원장은 뇌MR 영상 표준화 데이터 센터 관련 프로젝트에 참가해 지속적인 연구 및 데이터 구축을 하고 있으며, 꾸준히 논문 발표를 하는 등 뇌신경계 질환에 대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 원장은 11월부터 두통, 어지럼증, 뇌졸중, 치매, 말초신경 및 근육질환 등 신경계 관련 진료를 시작한다.
아울러 서울척병원은 척추센터, 관절센터, 비수술치료센터, 재활센터, 건강검진센터, 내과 등 각 센터별 협진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비슷한 증세를 두고도 다각도에서 세밀한 진단이 가능하다.
때문에 보다 더 심도 깊은 전문적 소견을 도출해 원활한 치료에 도움이 될 뿐더러, 정확한 병명을 찾지 못해 각종 병원을 헤매던 이들에게 확실한 증상 안내와 그에 따른 치료 방법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이 서울척병원 측의 설명이다. 환자 특성에 맞게 세분화된 뇌신경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밀한 진단에 필요한 다양한 검진 프로그램도 구축했다.
서울척병원 김동윤 병원장은 “뇌신경센터의 오픈을 통해 보다 심도 있는 진료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각 분과별 협진을 통해 척추관절 질환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뇌신경질환까지 전문적인 진료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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