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23명의 신입직원 '수혈'

입력 2015-10-26 11:41  

변종립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 앞줄 다섯 번째)을 비롯한 임직원 및 신입직원들이 임용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이승현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26일 한국에너지공단 본사(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식을 통해 선발한 23명에 대해 '2015년 신입직원 및 청년인턴 임용식'개최했다.</p>

<p>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국가가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이다.</p>

<p>지난 7월 29일 '에너지의 미래를 여는 글로벌 Top 전문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한국에너지공단'으로 사명을 변경, 이번에 임용식을 가진 직원들은 변화된 '한국에너지공단'의 1기 신입직원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p>

<p>특히 공단은 "국민과 소통하고 미래에 도전하는 글로벌에너지 전문가"라는 새로운 인재상에 맞는 직무능력중심의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직무설명서를 통해 채용분야의 직무와 필요역량을 수험자들에게 공개했다.</p>

<p>이를 통해 불필요한 스펙(Over-spec)이 아니라 해당직무에 맞는 스펙(On-spec)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NCS 기반의 평가툴을 채용 전형 전반에 도입했다.</p>

<p>또한 지원자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기존의 필기응시 배수를 최종합격자의 10배수에서 40배수로 확대했으며, 필기전형에서는 기존의 직무역량과 무관한 '인적성검사'를 NCS 기반의 '직업기초능력검사'로 대체, 면접과정에서는 활동면접(집단토의) 및 경험·상황면접 등 직무에 맞는 구조화된 면접 기법을 도입했다.</p>

<p>한편 공단은 이번에 채용된 직원중 청년인턴들은 직무능력중심으로 선발된 직원답게 직무 적응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 인턴 기간을 지난해 6개월에서 2개월로 대폭 단축했다.</p>

<p>또한 인턴 기간 근무평가 및 업무발표회 등을 통해 근무성적이 우수한 직원은 정규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p>

<p>변종립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에 입사하게 된 직원들은 NCS 기반의 능력중심채용 방식으로 뽑은 첫 직원들로서 기대가 크다"라며 "'에너지의 미래를 여는 글로벌 톱 전문기관'이라는 기관 비전 달성을 위해 신입직원들이 조직의 활력 및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p>



이승현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lee43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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