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 유키스 활동 당시 방황 "질풍노도의 시기…방송 펑크내" 깜짝

입력 2015-10-26 13:31   수정 2015-10-26 14:29

추성훈-사랑 러블리 추 부녀가 한국의 경치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집라인 타기에 도전하며 한국에서의 한 달간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어 추성훈은 세계 이종 격투기 대회 UFC 서울 훈련에 집중하기 위해 추 부녀는 약 2주간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휴식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매회 성장하는 아이들의 파워는 그 무엇보다 강력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코너 시청률은 14.0%를 기록하며, 3주 연속 동시간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또한 일요일 코너 예능 전체 중 1위로 막강한 '슈퍼맨' 파워를 입증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01회는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 있다면’로 추성훈-사랑 부녀의 한국 마지막 생활이 전파를 탔다. 이 가운데 추 부녀는 오직 줄에 매달려 낙하하는 레저 스포츠 집라인 타기에 도전해 용감한 추가족 파워를 과시했다. 특히, 사랑은 어린아이답지 않게 집라인 타기에 성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사랑은 집라인 타기에 앞서 무서운 듯 아빠를 꼭 안았지만 타지 않겠다는 말보단 아빠를 꼭 끌어안고 용감하게 집라인 타기에 도전했다. 아빠와 함께 무사히 도착한 사랑은 엄마를 발견하곤 이내 안도가 되는지 눈물을 흘렸다. 어느새 훌쩍 자라 포기하는 것보단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사랑의 모습이 추성훈과 야노 시호를 뿌듯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사랑의 성장을 함께 지켜본 시청자들까지도 흐뭇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은 추가족의 짧고도 길었던 한 달간의 한국생활을 마무리하는 자리여서 더욱 뜻 깊었다. 사랑은 한 달이라는 짧았던 한국 생활 동안 유치원을 다니며 새로운 친구들과 우정을 쌓고, 태권도를 배웠다. 또 한국 전통음식인 김치도 직접 만들어보고, 한국문화를 배우는 등 한국을 더욱 가까이할 수 있었던 시간을 보냈다. 이에 한국에서 뜻 깊은 추억을 만든 사랑은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앞으로 사랑이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궁금증과 동시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한 달간의 한국생활 마무리와 함께 추성훈-사랑 부녀는 이번 주 방송 이후 추성훈의 UFC 서울 참가 훈련을 위해 약 2주간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휴식할 예정이다.

이에 추성훈은 "처음으로 UFC가 한국에서 열린다. 꼭 한 번 한국에서 출전하고 싶었다"며 "한국사람들에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5~10년 후에 UFC가 한국에서 열렸으면 나이 때문에 안됐을 것이다.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한국에서 열리는 UFC에 참가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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