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예감 '히트', "모바일게임서 보지못한 그래픽 자신"

입력 2015-10-26 18:10  

▲ 왼쪽부터 넥슨 이정헌 사업본부장, 넷게임즈 박용현 대표, 넷게임즈 이정욱 기획실장, 넷게임즈 신영진 아트디렉터
<p>모바일 액션RPG '히트(HIT)' 개발을 진두지휘한 넷게임즈 박용현 대표가 게임 그래픽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 대표는 26일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히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언리얼엔진4를 활용한 '히트'가 모바일 게임의 한계를 뛰어넘는 그래픽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언리얼엔진4가 최고의 그래픽을 완성하게 만든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히트를 처음 접하면 그래픽이 얼마나 향상됐는지 체감하기 힘들 수 있지만, 몇 시간 하다가 원래 하던 다른 게임으로 돌아가면 그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현존하는 국내 모바일 게임 중 언리얼엔진4로 만든 게임은 '히트'가 유일하다.

무거운 엔진을 활용한 만큼 최적화 작업에 만전을 기했다. 개발진은 '히트'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갤럭시S4'에서 무리없이 구동될 수 있도록 튜닝을 마쳤으며, 하위 단말기인 '갤럭시S3'나 '갤럭시노트2'에서도 구동될 수 있도록 추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BT에서 많은 지적을 받았던 발열 문제는 넥슨의 협조를 받아 각 단말기별로 적절한 옵션을 설정하는 방식으로 해결했다.

박 대표는 "언리얼엔진4를 활용해 액션과 타격감 등 액션RPG의 본질적 재미를 극대화하는데 집중했다"며 "그동안 PC용 액션RPG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경험을 모바일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히트'는 11월 18일 공식 출시되며, 10월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브랜드 사이트(http://hit.nexon.com)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는다.</p>


서동민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cromdan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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