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영 기자 ] 1996년 설립된 건설 분야 전문기업인 태성건설은 환경·해양·광해방지·건설분야의 기술 노하우를 축적했다. 현장 중심의 연구·개발을 통해 실용화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사업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환경 신기술 3건, 60여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매년 매출의 8%의 이상을 연구·개발비에 투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친환경적인 흡착제와 고화제, 건축내장제와 타일(Eco-CARAT), 인공어초(Eco-TTP) 등 환경 분야 제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흡착제는 수돗물 정수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수슬러지를 재활용한 제품이다. 기존의 특수활성탄보다 사용시간이 길어 경제적이라는 설명이다. 바이오가스 플랜트와 하수처리장, 분뇨처리장, 축산농가 등 환경 기초시설과 산업공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줄일 수 있으며 탈황, 탈암모니아 공정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 흡착제는 현재 하수슬러지 고화처리와 바이오가스 플랜트의 탈암모니아와 탈황에 적용되고 있다. 성능을 인정받아 녹색기술인증(제GT-14-00026호), 성능인증(제27-326호)을 騁弩만?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지정번호2014141)됐다. 지난해 환경부가 선정한 ‘환경기술개발사업 우수성과 기술 50선’에도 뽑혔다.
태성건설은 폐전주, 폐침목과 제강슬래그를 재활용한 인공어초 겸용 테트라포드를 개발해 연안 해양생태계의 보존에도 기여하고 있다. 안정성이 높고 시공이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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