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재연 기자 ] ‘2015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는 친환경산업 육성 및 교육을 담당하는 공공기관들이 참가해 친환경 생활에 대한 풍성한 정보와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환경산업 육성 및 해당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한국환경산업협회는 우수 환경기업에 대한 해외 수출 기업화 지원사업인 ‘그린엑스포트100’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우수한 환경기술을 갖춘 기업에 환경전문 컨설팅사를 연결해 해외 진출을 돕는다. 기업당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자동차 배기가스 처리장치(DPF·SCR) 전문기업 세라컴을 포함해 10개 회사에는 현지 법률 및 금융 자문, 바이어 발굴, 마케팅 활동을 통한 시장 확대, 인증 및 특허 취득 등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생활화학제품 안전센터는 가습기 살균제 사고 이후 국민 건강을 위해 생활화학제품의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방향제, 표백제, 문신용 염료 등 총 15종의 ‘우려 제품’을 지정, 관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선 ‘생활화학제품 안전관’을 운영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주로 사용하는 생활화학제품 가운데 안전기준에 적합한 제품을 전시한다. 산업계의 화학물질 관리정책 이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관련 전문가를 배치해 현장 컨설팅도 무료로 진행한다.
일반 시민을 위한 행사도 마련돼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그린카드 홍보관’은 ‘친환경으로 놀자! 에코테마파크’를 주제로 기술원의 주요 사업과 친환경 저탄소 생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친환경제품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공공구매 상담을 진행한다. 사무기기 및 사무용품 중 친환경 우수 제품에 대한 발주를 검토해 공공기관과 기업 간 상생과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환경보전협회는 환경보전에 관한 조사·연구, 기술개발, 생태복원 및 환경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부의 대표 환경교육사업으로, 2004년부터 매년 5만명 이상의 초등학생에게 ‘찾아가는 환경교육’ 서비스를 하고 있다. 태양광에너지, 풍력에너지, 지구온난화 증강현실 체험, 친환경 재료를 이용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 야생화 자원을 소개하기 위해 야생화 관광 홍보영상 및 체험관을 운영한다. 꽃차 만들기, 야생화 엽서 만들기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품의 품질을 지속해서 관리·강화하는 데 노력을 쏟고 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강연회] 가치투자 '이채원.최준철.이상진' 출연...무료 선착순 접수중 (11.6_여의도 한국거래소)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