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전 후 '가스안전 글로벌 Top' 달성이라는 신 비전 선포와 함께 충북 진천에 세계에서 3번째로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가스안전 관련 지역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는 등 충북혁신도시와 인근 지역을 국내 가스안전 메카, 세계적인 가스안전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p>
<p>이와 함께, 가스안전마을 지정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제1회 너나들이 축제' 등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하며 지역사회와의 화합 및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p>
<p>가스안전공사는 올해 2월 창립 41주년을 맞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KGS 2020 新 비전'을 선포했다.</p>
<p>'가스안전 국민행복 실현'이라는 새로운 미션을 바탕으로 '가스안전 Global Top 전문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인명피해 감축 목표 조기달성과 글로벌 Top 10대 기술 확보 등을 새로운 경영목표로 제시했다.</p>
<p>이를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 경영전략으로는 ▲현장 맞춤형 안전서비스 제공 등의 예방중심 안전관리 ▲국민 가스안전문화 체화 등의 가스안전 문화 확산 ▲가스안전 기술정보 제공확대 등의 가스산업 경쟁력 강화 ▲세계 최고 R&D 인프라 구축 등의 가스안전 기술 고도화를 내세웠다.</p>
<p>지난 4월 6일에는 가스안전 글로벌 Top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될 13개 가스안전 유망 기술을 선정했다. 이들 기술을 2020년까지 상용화할 수 있게 개발하는 데 총 8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전문 인력을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p>
<p>선정된 유망 기술은 '광학센서를 이용한 원거리 가스누출 검지기술'을 비롯한 안전기술 분야 3개, '외면부식직접평가(ECDA) 탐측 및 해석기술' 등 안전진단 분야 4개, '초고압 제품 종합시험 및 화재·폭발 성능평가 기술' 등 검사·시험인증 분야 5개, '수소 사용제품 및 이용시설의 안전성능 평가기술' 등 미래에너지 분야 1개 기술이다.</p>
<p>가스안전공사는 본사만 충북 음성으로 이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충북혁신도시와 인근 지역을 국내 가스안전 메카이자 세계적인 가스안전 허브로 만들기 위한 가스안전 인프라 기반 구축에 나섰다.</p>
<p>먼저 총 사업비 324억원을 투입해 산업가스 중화처리시설과 산업가스 안전기기 성능인증, 산업가스 전문교육 등이 실시될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를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도 3번째로 충북 진천군 산수산업단지에 2017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p>
<p>또한, 국내 최초이자 세계 4번째로 가스화재 및 폭발실증실험과 초고압·저온 제품의 성능인증시험이 가능한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가 총 사업비 306억원이 투입돼 강원도 영월에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한창 건립 중이다.</p>
<p>지역 업체와 대학교 등 산학연이 함께 하는 성장거점 연계 지역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p>
<p>스마트 기반 가스누출 검지장비 성능평가기술 개발과 사물네트워크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및 사고대응/예측 시스템 개발, 무선통신기술을 통해 효율적인 비용으로 대단위 면적의 고위험 시설물 및 설비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 모니터링이 가능한 스마트안전사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등이 그것이다.</p>
<p>
지난 7월 8일 가스안전공사는 ▲서민층 가스시설 무료개선 ▲국민행복 가스안전3.0 등 재난예방중심의 안전관리정책 중점 추진 ▲태풍·호우·폭설 등 재난피해지역 안전점검 및 지원활동 ▲과열화재 사고예방 가스안전장치 무료보급 ▲인천아시안 게임 등 국제 행사 안전개최 지원 등 재해예방과 대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도 재해대책유공자 시상식'에서 중앙정부·공공기관 등 9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표해 국민안전처 출범 이후 최초로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p>
<p>실제 가스안전공사가 그동안 국가 가스안전관리에 매진한 결과 1995년 577건(인명피해 사망 143명, 부상 568명)으로 최고치에 달했던 우리나라 가스사고는 지난해 총 120건(사망 13명, 부상 137명)으로 대폭 감소됐다.</p>
<p>같은 기간 가스 소비량이 4배 가량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가스사고가 약 16분의 1로 줄어든 효과가 있었던 셈이다.</p>
<p>이 같은 노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가스안전관리 수준은 글로벌 지표기준으로 세계 1위인 일본에 이어 2위 자리에 올라있다.</p>
<p>아울러 공사는 고객만족도 A등급 달성, 동반성장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정부3.0 최우수기관 선정, 윤리경영대상 수상, 지속가능경영 실태조사 7년 연속 AAA 등급 획득 등의 대내외 성과도 얻었다.</p>
<p>가스안전공사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일본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로 발돋움하기 위한 체계적 전략을 마련해 진행 중이다.</p>
<p>정부와 함께 선제적 예방관리를 위한 가스안전관리 중장기 마스트 플랜인 제1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을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근거해 확정 構?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다.</p>
<p>여기에 2017년까지 가스사고 인명피해율 글로벌 1위 달성을 위한 4대 목표, 13대 중점추진과제로 이뤄진 '국민행복 가스안전 3.0'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는 3년차 계획을 차질 없이 실행해 나가고 있다.</p>
<p>가스안전공사는 충북혁신도시 지방이전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공사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사회 소외계층과의 상생활동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하고 있다.</p>
<p>특히 지난해 11월 음성지역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KGS 너나들이 어린이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최고의 명품축제의 기반을 마련했다.</p>
<p>공사의 지역사회 주민 및 업계 경제 활성화 활동으로는 농촌 가스안전마을을 지정·운영으로 농촌 고령자 가정의 가스레인지를 교체하는 등 가스안전 확보에 기여했다.</p>
<p>더욱이 사이버복지매장(이지웰)과 연계해 음성 쌀 판매를 실시하고, '닭소비 촉진의 달'을 운영해 AI발생에 따른 지역 양계업계의 피해 부담을 덜어주기도 했다.</p>
<p>유관기관 협업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잊지 않고 수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가스업계와 함께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Warming Up, Korea!'를 매년 동절기마다 8년간 지속 실시해오고 있는 것을 꼽을 수 있다.</p>
<p>또한, 충북대, 청주대 등 충북 지역 12개 지역대학과 4개 공공기관 간 MOU를 체결하고,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충북지역 채용목표제 시행, 서류심사 가점 부여, 특성화고 MOU 체결 등을 통한 지역인재 육성 활성화에도 동참하고 있다.</p>
<p>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가스안전 Global Top 전문기관으로의 도약과 가스안전 국민행복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함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한 활동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p>가스안전공사는 세계 최고의 가스안전 전문기관으로의 인정받고 있다.</p>
<p>가스안전공사는 특히 안전분야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현장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하고 재난능력 향상을 위한 '가스사고 현장지원본부' 특수차량을 제작하는 등 '콘트롤타워'의 역할은 수행하고 있다.</p>
<p>이와함께 국내 가스사업자에게는 든든한 가스수출의 첨병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p>
<p>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사고 발생시 신속한 현장지원 및 지휘기능 강화를 통해 재난대응능력을 향상시킬 '가스사고 현장 熾編뻠? 특수차량을 제작해 사고현장 출동 지원 등 정식운영에 들어가는 등 보다 빠른 사고수습에 나서고 있다.</p>
<p>가스사고 현장지원본부는 가스사고 발생시 사고현장에 즉각 출동해 신속한 현장상황 전파와 응급조치 등 현장지휘 및 비상대응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특수차량이다.</p>
<p>차량제작과 탑재 긴급장비 등을 포함 약 3억원의 예산을 투입, 검토 3년 만에 최종 완료해 운행에 들어간 현장지원본부 차량에는 ▲HD급 이상 LTE망을 활용한 화상회의시스템 ▲화학보호복, 공기호흡기, 독성가스 용기조치용 세트 등 비상대응장비 16종 72점 ▲위성재난방송 수신, 고화질 적외선 CCTV 가동에 필요한 전력공급용 발전시스템(4kw급) ▲야간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고성능 LED 조명설비 등이 탑재돼 있다.</p>
<p>현장 화상회의시스템은 소방본부 이외의 재난 관련 공공기관 최초로 구축한 시스템으로 사고현장과 충북 음성의 가스안전 종합상황실, 지역본부(지사) 상황실 등 다자간을 연결할 수 있다.
생생한 사고현장 동영상 및 항공촬영 영상 등 각종 자료와 HD급 이상의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한다.</p>
<p>가스안전공사는 가스사고 현장지원본부 차량 도입으로 과학적인 조사를 통한 재난현장 상황에 필요한 맞춤형 대책 추진이 가능하고, 신속한 상황전파 및 대응능력 강화 등으로 사고피해 최소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p>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이 특수차량은 가스사고 현장지원 이외에도 가스사고 예방훈련 및 가스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 등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사고현장에서의 신속·정확한 판단 및 응급조치로 가스안전 확보를 통한 국민행복 실현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p>
<p>가스안전공사는 지난해부터 가스폭발 등으로 사고현장에 조사인력 출입이 불가한 경우의 신속한 상황파악 및 조사를 위해 첨단장비인 무인항공 촬영장비(DRONE)를 도입·운영하고 있어, 하늘 및 지상으로부터 다채널 입체적 영상을 통한 사고관리 체계를 갖추게 됐다.</p>
<p>한국가스안전공사는 중소기업 해외수출 지원 정책의 성과로 올해 가스제품 해외 수출액이 2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p>
<p>가스안전공사는 그동안 20개국 58개 기관과 해외협력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해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 지난해 국내 가스제품의 해외수출이 18억1000만달러에 달하는데 기여했고, 조만간 20억달러 수출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p>
<p>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 하얏트호텔에서 국내 가스기기의 해외수출 확대를 위한 '제9회 서태평양지역 가스기기인증기관회의(GACM)'를 호주, 중국, 일본, 홍콩, 대만을 포함한 6개국의 가스기기 인증기관 및 국내외 가스기기 제조업체 15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열고 이같은 실적을 발표했다.</p>
<p>특히 이번 회의에서 가스안전공사는 호주가스협회와 '수출제품 상호검사인증 협력협정'을 체결해 국내 부탄캔 제조업계의 해외수출경쟁력 확보에 큰 원동력을 얻었다.</p>
<p>우리나라는 호주로 수입되는 국내 부탄캔 및 휴대용 가스레인지의 검사와 인증을 공사가 대행하게 됨으로써 안전성에 있어 중국 등의 저가제품에 비교우위를 점하게 됐다.</p>
<p>또한, 수출절차가 간소화되는 등의 효과로 현재 1230만개의 부탄캔과 휴대용 가스레인지 호주 수출물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p>
<p>이번 협정에서 특히 주목되는 점은 호주가 가스사고 감소를 위해 자국 내 부탄캔 및 휴대용 가스레인지 기준(AGA301)에 우리나라의 안전기준을 벤치마킹했다는 점이다.</p>
<p>이는 우리나라의 가스안전 기술력이 글로벌 수준임을 입증한 성과다.</p>
<p>이밖에 베트남, 몽골, 인도네시아 등 개발도상국에 한국형 선진 가스안전 관리시스템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지원사업도 활발하다.</p>
<p>베트남에는 LP가스 충전기준과 도시가스 충전기준 등 2종의 국내 코드를 베트남 법에 반영을 이미 완료됐고, 몽골과 인도네시아에도 CNG 기술기준 등 11종의 기술기준을 제공해 법제화가 추진되고 있다.</p>
<p>베트남 LPG 인수기지(2013년), 인도네시아 LPG 터미널(2014년) 안전진단을 진행한 바 있고, 베트남 가스안전관리 담당 공무원과 안전관리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현지교육도 실시됐다.</p>
<p>이와 함께 공사는 휴대용 가스레인지와 가스 PE배관 등의 국내 기준을 ISO 국제표준으로의 반영을 추진하는 등 국내 가스제품 해외수출 활성화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p>
이정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lee-jh07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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