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무료 합창 연주회를 개최하고 연주회 성금과 ‘사랑의 쌀’을 모아 기부하는 저축은행이 있어 눈길을 끈다.
푸른저축은행(대표이사 : 송명구) 직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합창단 푸른코러스가 시월의 마지막날인 오는 31일(토) 오후 6시 KBS홀에서 제2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詩와 노래’, ‘추억과 낭만’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1부에서 김소월 시인의 ‘못잊어’, 조병화 시인의 ‘추억’, 정호승 시인의 ‘첫 눈오는 날 만나자’를 합창을 연주하고 2부에서는 ‘친구여’, ‘낭만에 대하여’, ‘풍문으로 들었소’를 노래하여 추억과 낭만을 함께 한다.
또한 바이올리니스트 유시연 숙명여대 교수가 우정 출연해 ‘아리랑’, ‘리베르탱고’를 연주하며 창작 판소리로 유명한 극단 아리랑 출신 김명자씨가 ‘대추씨 영감 난리났네’로 관객과 함께한다.
1993년 창단한 푸른코러스는 아마추어 합창단으로는 드물게 예술의 전당, 국립극장, KBS홀 등에서 매년 연주회를 개최, 성금과 ‘사랑의 쌀’을 여러 자선단체에 나누어 왔으며 그동안 나누워 온 ‘사랑의 쌀’만 약 56톤으로 새로운 연주문화와 함께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푸른코러스 연주회는 무료이며, 공연내용 확인 및 공연티켓 출력은 푸른저축은행 홈페이지(http://www.prsb.co.kr)에서도 가능하다.
한편, 푸른저축은행은 저축은행 업계 유일한 상장회사로 2015년 9월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한 전년도 실적은 순이익 약 254억원이며, BIS비율은 22.05%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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