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구본승
9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 구본승이 지난 루머들을 해명하고 나섰다.
지난 27일 방송된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 2회에서는 배우 구본승과 밴드 줄리엣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구본승은 "방송활동을 쉬니까 루머가 있었다. 어느 잡지사 기자가 전화를 걸어와 신내림을 받았느냐고 물었다"며 "심지어 강남에서 호스트바를 운영한다는 루머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또 "방송을 했던 사람들은 얼굴이 안 나오면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그냥 웃음으로 넘겼다. 기분 안 나빴다. 직업이 원체 그렇기 때문에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또 구본승은 지난 2002년 영화 '마법의 성' 이후 연예계를 떠난 이유를 밝혔다. 구본승은 "4집 앨범을 프로듀싱하면서 한계를 느꼈고, 19금 영화를 찍고 나니 좀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골프 관련 일을 계속 하고 있다. 향후 가수 활동 계획은 구체적으로는 없다"라고 전했다.
이날 구본승은 향후 계획에 대해 “현재 ?사업 구상 중이다. 가수 활동은 계획이 없다”며 “나중에 기회가 되면 유희열 씨처럼 간접적으로 할 거다”고 밝혔다.
이에 MC 유희열은 "무슨 소리냐. 나 음악 직접 한다"면서 "구본승 씨도 노래는 썩 잘하는 거 같지는 않다"고 발끈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구본승은 1994년에 데뷔해 '너 하나만을 위해', '시련' 등 네 장의 음반을 발표했다. 또 드라마 '종합병원', 영화 '마법의 성' 등에서 연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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