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의견을 굉장히 존중하는 편이라 다른 것을 매칭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지난번 의상이 이렇게 화제가 될 줄은 몰랐다."
배우 강동원의 패션에 대한 고집은 남달랐다.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영화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 영화사 집 제작)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강동원은 지난 제작발표회 때 착용했던 의상에 대해 언급했다.
강동원은 "사실 신발에 대해 고민이 있었다. 스타일리스트는 '이대로 가자' 라고 말했지만 좀 부담스러웠긴 했다. 그러나 다른 신발을 착용해 보니 안어울리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브라운관 안에서 괜찮은 의상과 사진에서 괜찮은 의상이 조금씩 틀리더라. 스텝들 의견을 잘 따르는 편이라 여러 개 입어보노 스텝들이 골라줬다. 작품 홍보 할 때 출연한 모습과 비슷하게 패션을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이렇게 입고 왔다"고 덧붙였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김윤석, 강동원 등이 출연한다. 11월 5일 개봉.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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