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당과 정부 간 공조를 강화하고, FTA 비준안 논의를 위한 여·야·정 정책협의체를 30일부터 가동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FTA 대책점검 당·정 협의’에서 “수출 동력 회복과 경제 회생을 위해 가능한 모든 대책을 강구해야 할 절박한 시점”이라며 “한·중 FTA가 연내에 발효되려면 국무회의 의결, 대통령 재가 등 최소한 20일 이상이 소요되므로 늦어도 11월 말까지 비준안이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국과 중국 간 FTA는) 여러 가지 우려와 비판이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우리 농산물이 많이 보호되도록 조치했다”며 “농촌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지난 5일 FTA 논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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