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는 지난 28일 서초구청 대회의실에서 방배지역 재건축 연합회(연합회 회장 진갑섭), 서초구청(조은희 구청장)과 '방배지역 지역난방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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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 참여 재건축 단지는 방배3, 5, 6구역 등 12개 구역이다.</p>
<p>지역난방공사는 현재 추진 중인 방배지구 재건축 아파트 단지에 지역난방 공급 기반을 마련하게 됨에 따라 이를 위한 중장기적인 배관망 구축과 설비 투자를 실시할 예정이다.</p>
<p>기존 방배지역은 대부분 단독·다세대·빌라 밀집지역일 뿐만 아니라 언덕이 많아 지역난방 공급이 쉽지 않은 지역이었다.</p>
<p>그러나 이번 협약을 통해 방배지역에 예정된 재건축 12개 단지(약 1만3000세대)는 지역난방을 공급 받을 수 있게 됐다.</p>
<p>김성회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지역난방은 이산화탄소(CO2) 배출저감 및 도심지 에너지 이용효율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 편익 측면에서도 현실적인 최적의 대안"이라며 "앞으로도 서초지역에 지역난방 확대공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특히,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반영한 친환경 지역난방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p>
<p>이번 협약에는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컨설팅 지원 방안도 포함돼 공사의 축적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전문 노하우를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p>
<p>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임직원과 서초구청, 방배지역 12개 단지 조합장, 방배지역 지역구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p>
좌측부터 서초구청 조은희 구청장, 방배재건축연합회 진갑섭 회장, 한국지역난방공사 김성회 사장이 '방배지역 지역난방 공급 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정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lee-jh07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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