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표 부촌 서초구로 이동…'신반포자이'가 그 주인공

입력 2015-10-29 14:10  



과거 서울의 대표적 부촌으로 압구정동, 대치동, 도곡동 등이 위치한 강남구가 꼽혔다. 하지만 압구정동과 대치동 등 강남구 일대 아파트들은 재건축이 지연되면서 주택 노후도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서초구는 일찍이 재건축을 통해 노후 아파트들이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들로 거듭나면서 신흥 주거지역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서울 서초구가 강남구를 넘어 국내 최고 부촌(富村)을 넘보고 있다.

서초구가 지금의 신흥 부촌으로, 신흥 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단지로 GS건설의 '반포자이'를 꼽을 수 있다.

2009년 반포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해 선보인 '반포자이'는 자이 브랜드만의 특화 설계와 메머드급 단지 규모가 부각되면서 서초구를 넘어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떠올랐다.

입주 당시 부의 지도를 새로 썼다고 평가된 '반포자이'는 지금의 서초구를 신흥 부촌으로 이끈 주역이며, 입주 7년이 지난 지금도 높은 몸 값을 자랑하며 서초구 일대 집값을 주도하고 있다.

실제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반포 자이'의 전용면적 84m² 평균 매매가는 13억6000만원으로 최초 분양가(7억1000만원) 대비 6억5000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분양가 대비 191.5% 가량 상승한 수치다.

이런 가운데 다음달 GS건설이 '반포자이'의 프리미엄 계보를 잇는 단지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반포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신반포자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66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신반포자이'는 지하 3층~지상 28층, 7개 동, 전용면적 59~155㎡, 총 607가구로 지어지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15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도보 생활권이 가능한 이 단지는 일대 재건축 단지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입지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는다.

트리플 역세권의 입지도 눈에 띈다. '신반포자이'는 서울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7호선 반포역, 3·7·9호선 환승이 가능한 고속터미널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 할 수 있어 서울 전역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와 바로 맞닿아 경원중학교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인근에 반원초교, 세화고교, 반포고교 등 명문 학군도 갖추고 있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 킴스클럽과 뉴코아아울렛이 위치하며, 신세계백화점 고속터미널점은 물론 센트럴시티 내 다양한 상업·문화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생활 환경을 자랑한다.

서울 시민의 대표 휴식처인 잠원한강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서리풀 공원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 생활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신반포자이'의 견본주택은 강남구 대치동 983-5 자이갤러리에 마련되며, 11월 말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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