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단비 때문에 한국 코러스계는…" 무슨 일?

입력 2015-10-30 02:46   수정 2016-10-27 00:12

"천단비 때문에 코러스계는…" 무슨 일?


천단비, 우승후보 부상

천단비가 '슈퍼스타K7'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부상했다.

천단비는 29일 Mnet '슈퍼스타K7' 생방송에서 이선희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생방송 현장에는 원곡 가수 이선희도 자리해 천단비의 무대가 더욱 눈길을 끌었다.

천단비의 무대를 본 백지영은 "잠재력이 터진 무대였다"며 "완벽했고 드라마틱했다"고 극찬했다. 백지영의 점수는 96점.

김범수는 "천단비가 큰 무대에서도 주눅 들지 않았다"며 93점을 줬고, 성시경은 "노래 해석이 정말 좋았다"고 평했다.

특히 그는 "천단비는 코러스로는 이제 끝"이라며 "가수 그 자체다. 천단비는 더 이상 나와 코러스로 같이 공연할 수 없겠다는 확신이 든다"라는 말과 함께 94점 매겼다.

윤종신 역시 "우리 나라 아까운 코러스 한 명을 잃었다"며 93점을 줬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의 의견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들은 "천단비, 어째서 가수가 아니었나", "천단비, 정말 소름끼치더라", "천단비가 우승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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