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바탕글">수능이 지나치게 쉬워졌기 때문에 대입제도의 기본 틀이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수능의 변별력이 약해지자 우수한 인재를 뽑기 위해 대학들이 선발 방식을 바꾸고 있다. 대학들 입장에서는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자구책이지만 복잡한 입시에 피곤해지는 것은 수험생이다.</p>
<p class="바탕글"> 정시모집 전형은 수능 위주 전형(86.7%ㆍ10만762명 선발)이 절대 다수다. 이 밖에 실기 위주 전형 11.7%(1만3535명), 학생부 종합 전형 1.2%(1402명), 학생부 교과 전형 0.4%(417명) 등이다.</p>
<p class="바탕글"> 모집군 별로는 '가'군이 138개 대학 4만3188명, '나'군이 140개 대학 4만5450명, '다'군이 122개 대학 2만7524명을 각각 선발한다. 수험생은 각 모집군별로 한 개의 대학만 선택해 지원해야 하며 2개 이상 대학을 지원하면 입학 무효 처리된다.</p>
<p class="바탕글"> 하지만 KAISTㆍ3군 사관학교ㆍ경찰대학 등 특별법에 의한 설립대학이나 산업대학, 전문대학은 모집군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또 수시모집에 합격한 수험생(최초합격 및 충원합격자)은 합격 대학에 등록의사와 상관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p>
<p class="바탕글">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 24일~30일까지 실시하며 입학전형은 내년 1월 2일~27일에 모집군별로 진행한다. 대교협은 12월 3일~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정시모집 대입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131개 대학 교직원과 현직교사 등으로 구성된 상담교사들이 진학 상담을 해준다.</p>
강정구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polote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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