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모바일게임사 공중망(kongzhong)은 한국 걸그룹 티아라가 '전함세계(战舰世界)''라는 곡을 공식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함세계'는 '월드오브워쉽'의 중국판 이름이기도 하다.
'전함세계'는 티아라가 2011년에 발표한 댄스곡 'Cry Cry'를 중국어로 번안한 노래다. 원래는 남녀간의 이별을 표현한 노래지만, 중국의 유명 작사가 이펑(Yifeng)이 참여하면서 해상전투에 어울리는 장엄한 노래로 탈바꿈했다. 이로 인해 'Cry Cry'라는 가사는 'Fight Fight'로, 'Let's go'라는 가사는 'Let's fight'로 바뀌었다.
'월드오브워쉽'의 중국서비스를 맡은 공중망은 홈페이지를 통해 "티아라는 이번 중국어 싱글을 녹음하면서 언어의 장벽에 직면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과 인내로 포기하지 않았다"고 칭찬했다.
티아라는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한국 걸그룹으로 꼽힌다. 2014년 리메이크곡 '작은사과'를 통해 중국인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후 내놓는 곡마다 히트곡 반열에 올리며 확실한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를 굳혔다.
한편 티아라가 녹음한 '월드오브워쉽' 테마곡 '전함세계' 영상과 녹음 비하인드 영상은 게임 홈페이지 (http://wows.kongzho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p>
서동민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cromdan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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