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에너지 융복합 산업, 이종(異種)기업간 협력 필요"

입력 2015-10-30 09:57  

<p>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30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에너지 융복합 시대가 가져올 시사점과 향후 지향점을 모색하기 위해 "에너지 융복합 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제5회 한전경제경영연구원(KEMRI) 심포지엄 2015'를 개최했다.</p>

<p>이번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에너지 산업의 급격한 변화를 이끌고 있는 이 시대의 화두인 '융복합'에 대해 각 분야의 사업추진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현재 상황을 진단해 보고, 미래 에너지 융복합 산업이 나아가야 할 지향점에 대하여 심층 논의했다.</p>

<p>첫 번째 '신 에너지산업 융복합 사례'세션에서는 김희집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통신과 에너지 산업 융복합 추진 전략(조상욱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상무) △스마트팩토리 전략과 제조-에너지 융합 방향(정제호 포스코 경영연구원)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 실장, 이일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실장이 참여하는 패널토의 시간을 통해 현재 '에너지 융복합'이 이뤄지는 실제 사례들을 살펴보고, 발생되는 문제점 및 해결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p>

<p>두 번째 '미래 에너지 융복합 산업의 방향' 세션에서는 김정인 중앙대 산업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ICT 중심의 에너지 신산업 비즈니스 모델 소개(김억 딜로이트 컨설팅 상무) △융복합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력회사의 역할과 과제(박민혁 한전경제경영연구원 신산업연구팀장)라는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p>

<p>이어 전재완 산업연구원 팀장, 김창섭 가천대 교수가 참여하는 패널토의를 진행해 에너지 융복합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이종(異種) 기업 간 공동 R&D 활성화를 통한 신시장 창출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공동 개발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에너지 융복합 산업의 지향점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p>

<p>이날 조환익 한전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전은 지난 117년동안 우리나라 전력산업을 견인하며 국가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지금까지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전기자동차, IoT와 빅데이터 기반 신산업 등 다양한 에너지 융복합 산업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에너지 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한 '키 플레이어(key player)'로서의 한전의 적극적인 노력을 약속했다.</p>

<p>한편, 한전 경제경영연구원(KEMRI)은 대외 유수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연구 시너지효과 창출 및 에너지산업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12년 이후 해마다 심포지엄을 개최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전력·에너지산업 관계자 및 연구기관과의 적극적인 교류 확대로 전력산업에 대한 이해 증진과 미래 경영환경 변화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p>



양세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w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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