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태아보험 가입시기와 회사선택

입력 2015-10-30 15:37  


결혼 적령기가 늦어지고 자연스레 고령화 출산이 많아 지면서 불임을 격고 있는 부부가 많다. 현대인들의 경우 환경적 요인과 과도한 스트레스등이 자연임이 안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로인해 시험관,인공수정을 하는 부부가 매년 늘어나는 추세이다.

자연임신과 달리 인공수정,시험관아기의 경우 쌍둥이 임신 확률이 높다. 시험관,인공수정에 의한 쌍태아는 자연임신 단태아에 비해 기형아 확률이 더 높아 보험사들이 가입을 꺼려한다.

2012년 10월 이전엔 시험관, 인공수정, 쌍둥이 가입이 불가능했다. 현재 대부분의 보험사가 가입을 받아주고는 있지만 단태아와 달리 제약이 존재한다. 보험사의 입장에선 위험을 피하고 손해율을 낮추기 위함이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선 불합리한 처사이다.

회사별로 쌍둥이에 대한 보험가입의 규제가 틀리고 심사기준도 모호해 태아보험을 가입하기 위한 소비자들은 상품선택이 힘들 수 밖에 없다. 설계사들 조차 계속 변하는 규제와 심사기준을 따라가기 힘들어한다.

각 회사별 쌍둥이 가입기준에 대해 살펴보자. 현재 태아보험 점유율 1위인 현대해상의 경우 쌍둥이 가입시 20주가 지나야만 심사가 가능하고 태아특약과 입원일당의 보장액 제한을 두고 있다. 이 또한 서류심사가 통과 되어야만 한다. 단 시험관,인공痴?단태아의 경우는 제약이 없다.

쌍둥이들이 가장 가입을 많이 하는 회사는 한화손해보험이다. 다른 회사들과 달리 태아특약을 한명만 넣어도 둘다 보장이 되기 때문에 보험료 절약이 되기 때문이다. 한화손해보험도 현대와 마찮가지로 20주 이후 서류 심사를 받아야 한다.

메리츠화재는 현대해상과 한화손해보험의 서류심사에서 인수거절이 났을때 좋은 회사이다. 위 두회사보다 서류심사가 비교적 잘 통과된다. 또한 16주부터 심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각종 검사를 받기 전에 미리 가입할 수 있어 비교적 안정적이다.

KB손해보험의 경우 만기조절이 불가능하여 보험료에 부담이 될 수 있다. 또한 선천성보장에 대한 애매한 기사도 발목을 잡는다. 단 자연임신 쌍둥이의 경우 8주 이후부터 심사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서류심사는 의사소견서,기형아검사기록지,산전기록지가 필요하다. 보험심사는 심사경험이 많고 노하우가 있는 설계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잘못된 심사로 인해 가입이후 보험금 지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쌍둥이 태아보험을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는 사례별로 심사를 넣고 소비자에게 유리한 상품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보다 전문적 지식이 필요하다 한다. 현재 20명이 넘는 쌍둥이 태아보험 전문설계사들이 실시간으로 소비자에 정보를 주고 있어 소비자에겐 좋은 소식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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