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권영진 시장이 30일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장들로 구성된 협의체인 전국시도지사협의회의 부회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임된 권영진 시장은 앞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등을 위해 전국적인 활동을 하게 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자치단체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인정하고 살려야 지방은 물론 국가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지방분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협의회 회장으로는 인천의 유정복 시장이 선출됐으며, 공동부회장으로는 전라북도의 송하진 지사가, 감사에는 충청남도의 안희정 지사가 선임됐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시?도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의 문제를 협의함으로써 국가의 균형발전과 건전한 지방자치를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하여 지방자치법에 근거해 1999년에 설립됐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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