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는 지난 25일 제43회 응급처치법 경연대회에서 소방안전관리과가 국민안전처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5인 1조로 대학 및 일반부를 포함하여 전체 74팀, 약 400명이 참가하여 △심폐소생술 △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 위급상황에서의 행동요령 △상처 처치 등에 대해 실력을 겨루었다.
호산대 소방안전관리과 출전팀(김재민, 이강근, 장수진, 정재형, 정주은 등 5명)은 대구지역 4년제 대학과 전문대 등 1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합 끝에 당당하게 대학 일반부문에서 국민안전처 장관상을 수상했다.
호산대 소방안전관리과 출전 팀장인 정재형(2년)은 “학교에서 취득한 심폐소생술 강사자격증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는데 원동력이 되었다”면서 “졸업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멋진 소방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는 이처럼 우리 일상에서 벌어지는 위급상황에 대비해서 매년 학생과 일반시민들을 상대로 응급처치법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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