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 "박명수때문에 망한 특집이…"

입력 2015-10-31 22:01  



'무한도전' 유재석이 박명수의 과거를 떠올렸다.

31일 저녁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박명수를 위한 '웃음 사냥꾼'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무한도전'에서 박명수는 웃음 회복을 위해 자신이 기획한 '웃음 사냥꾼이 간다' 특집을 성공시키려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무한도전' 멤버들은 '웃음 사냥꾼이 간다' 특집이 성공하지 못할 것 같자 걱정하기 시작했다.

유재석은 "역대로 망한 특집들이 뭐가 있죠?"라고 물었고 정형돈은 "좀비특집, 여성의날 특집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러고보니 다 명수형이 주인공이었네"라고 말해 박명수의 눈총을 받았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웃음'을 되찾기 위해 일반인들 중 제보를 받아 웃기는 이들을 찾아 나섰다. 하지만 첫 번째에 이어 두 번째 후보자들이 연이어 웃음 사냥꾼 후보 검증에 실패했다. 마지막으로 박명수의 지인과 정준하의 지인을 초청해 웃음 사냥꾼 검증에 도전했다. 하지만 두 사람도 아쉽게 검증에 실패했다.

유재석은 "아이디어를 내신 두 분이 책임을 지셔야 할 것 같다. 분량이 안 나왔으니 참치잡이라도 하셔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명수와 정준하는 "참치 잡는 게 뭐가 웃기냐"며 싸우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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