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폭 최대 6m로 넓어…난간 없애 조망권 극대화
[ 김진수/김하나 기자 ]
중견 주택업체인 EG건설이 충청남도청 이전지인 내포신도시에 4000여가구의 ‘EG더원’ 브랜드 타운을 조성한다. 먼저 예산군 지역 RM7-1·2블록에 ‘내포신도시 EG더원 1차’ 1709가구를 내놓는다. 폭이 6m에 달하는 거실과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춘 게 특징이다. EG건설은 RM8-1블록, RM14블록 등에 추가로 20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내포신도시 예산군 첫 분양단지
이 단지는 충청남도청과 인접한 RM7-1·2블록에 들어선다. 모든 가구를 전용면적 72~84㎡ 중소형으로 구성했다. 소형과 중형 사이의 전용 72·76㎡도 배치했다. 이들 틈새평형은 전용 84㎡ 못지않은 체감 면적을 자랑한다.
도청과 같은 공공기관이 모여 있는 행정타운과 가깝다. 행정타운 주변은 공공기관 종사자 상주인구뿐만 아니라 업무차 방문하는 유동인구도 풍부하다. 문화시설 교육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춘다. 김용원 EG건설 본부장은 “행정구역상 예산군에서 분양되는 첫 내포신도시 아파트”라며 “기반시설이 속속 완공되고 있어 행정타운 주변의 내 집 마련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내포신도시는 충남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삽교읍 일대 995만여㎡에 4만1000여가구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 등 주요 기관들이 이전한 지 3년이 되면서 도시 면모를 갖춰 가고 있다. 지난해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된 데 이어 올해는 2단계가 완료돼 총 공정률이 6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61개 기관과 단체가 이전했다. 홍성군 지역에선 롯데 효성 극동 등이 공급한 아파트들이 입주했다.
◆수암산 용봉산 조망권 갖춰
이 단지는 앞으로 펼쳐지는 수암산과 용봉산 조망권을 갖췄다. 목리천 수변시설, 홍예공원 등도 가깝다. 지상 차량을 최소화하고 지하주차장에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안전한 단지로 조성한다. 상가를 이용하는 외부인과 내부인 동선을 분리한다. 커뮤니티시설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으로 구성한다.
실내 공간은 최대한 넓게 설계했다. 기둥이 없는 거실 폭이 전용 72㎡는 5.4m, 84㎡는 6m에 달한다. 발코니에 난간이 없고 외부를 편하게 조망할 수 있는 ‘무난간 이중창호’를 적용한다. 전용 72㎡와 84㎡ 일부 주택형은 외부와 3개 면(3면 개방형 평면)이 맞닿아 있어 채광과 조망이 좋다. 전용 84㎡는 여성 공간인 파우더룸과 수납공간을 두고 세면대를 기준으로 ?부스와 좌변기 부스를 분리시켰다. 침실과 드레스룸은 슬라이딩 도어로 구분한다. 주부의 동선을 고려해 주방을 ‘ㄷ’자로 배치하고 거실 자녀방 등에 수납공간을 대폭 늘렸다. 폭이 3.8m에 달하는 보조 주방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에어컨 실외기 공간을 선반으로 나눠 윗 부분에 물건을 둘 수 있도록 했다. 아파트 1층 입구와 지하층 엘리베이터 홀은 호텔식 로비 수준의 고급 자재로 마감한다. 모델하우스는 홍성군 홍북면 신경리 276의 4에서 오는 6일께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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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기자/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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