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 광폭거리 6m 달해
[ 김하나 기자 ] '내포신도시 이지더원(EG the1) 1차'는 내포신도시 RM7의 1블록과 2블록에 들어서는 2개 단지다. 단지가 경계선을 사이에 두고 넓게 펼쳐지는 형태다보니 1개의 대단지라고 봐도 손색이 없다.
1블록은 지하1층, 지상 11~20층의 13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2㎡ 186가구, 76㎡ 587가구, 84㎡ 119가구 등 892가구다. 2블록은 지하 1층, 지상13~19층의 13개동이다. 전용면적별로는 72㎡ 134가구, 76㎡ 573가구, 84㎡ 110가구 등 817가구다.
총 1709가구 두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이뤄진 점이 특징이다. 틈새면적도 있어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블록별로는 나눠져 있지만 평면은 동일하게 구성된다.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EG the1(이지더원)' 아파트다. 때문에 실수요자들에게 생소한 부분도 있을 수 있다.
이지더원 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은 '광폭 거실이다. 일반적인 아파트는 전면에 4베이(방 3개·거실 배치) 구조를 선보이곤 한다. 문제는 모든 공간을 전면으로 빼다보니 폭이 3m가 안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특히 중소형 아파트일 수록 이러한 면이 부각되곤 한다.
이지더원은 전면이 3베이 구조다. 하지만 창을 하나 더 내서 거실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기둥이 없이 거실에 난 창이 크게 2개라고 보면 된다. 이번에 '내포신도시 이지더원 1차'에도 이러한 설계가 적용된다. 거실폭이 전용 72㎡는 5.4m, 84㎡은 6m에 달한다.
주방 옆의 보조주방 겸 다용도실에도 설계특화가 있다. 실외기 기기설치공간을 최소화하고 다용도실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선반형 활용형 실외기실이다. 또한 일부 평면에는 입식 세탁볼이 설치돼 애벌빨래나 손빨래가 편하도록 했다.
내부 인테리어에는 거울이 많이 사용했다. 중소형임에도 넓은 느낌을 주도록 꾸민 것이다. 욕실이나 주방의 곳곳에는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설계가 도입된다.
전용 72㎡는 탑상형에 타워형이 결합된 평면이다. 보통 탑상형은 전면에 거실과 안방만 배치되지만, 이 평면에는 거실과 방 2개가 배치됐다.
확장시에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안방에는 드레스룸과 부부욕실, 화장대가 설치된다. 주방에는 아일랜드식탁이 제공되고 대형 팬트리도 설치된다. 자녀방에 붙박이장도 제공된다.
전용 76㎡는 판상형 평면이다. 확장시 자녀방 1개소에 붙박이장이 설치되고 주방에는 팬트리가 포함된다. 안방에는 부부욕실, 드레스룸, 화장대가 있다.
거실의 폭이 5.8m에 달하는데다 식당 부분 또한 3.9m의 폭을 자랑한다. 식당에는 6인용 식탁을 놓아도 충분할 정도의 폭이 나온다. 주방은 'ㄷ'자형 설계로 주부의 동선을 효율적으로 설계했다.
전용 84㎡은 76㎡ 평면보다 안방이 강화된 구조다. 안방쪽으로 발코니 확장면적이 더 있는 3면 개방형 구조기 때문이다.
안방에는 부부욕실과 드레스룸 ?若諛?마찬가지로 있다. 다른 점은 침실과 공용보가 분리되도록 슬라이딩 도어가 설치된다. 부부욕실은 세면대를 중심으로 샤워공간과 양변기공간을 분리했다. 호텔식 고급분리 욕실이다. 바쁜 아침에 부부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보조주방의 길이만도 2.4m가 넘는다. 선반형 실외기까지 함하면 깊이감이 꽤 있는 편이다. 보조주방에는 입식 세탁볼이 설치된다.
확장시에 설치되는 아일랜드식탁에는 쿡탑이 마련된다. 즉석에서 조리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더불어 팬트리와 벽장 등 수납공간이 틈틈이 있는 것도 특징이다.
내포신도시 이지더원의 모델하우스는 충남 홍성군 홍북면 신경리 276의4에 마련됐으며, 오는 6일 개관할 예정이다. 1800-8778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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