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레이저의 '피코(Pico)'는 10조분의 1초를 의미한다. 기존 레이저에서 많이 사용되는 나노레이저의 단위인 '나노(Nano)'가 10억분의 1초인 것과 비교하면, 1000배가 짧은 시간이다. 피코레이저는 순식간에 높은 에너지를 조사해 피부의 손상을 최소화하며 다양한 색소를 효과적으로 파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노레이저에 비해 시술 횟수나 통증을 감소시켜, 차세대 기술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최근 사이노슈어나 시네론 같은 글로벌 선두 업체들이 피코레이저를 선보이는 추세란 설명이다.
루트로닉이 공개한 피코플러스4는 532nm 1064nm 595nm 660nm 등의 다양한 파장을 구현한다. 기존 나노레이저의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선공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시 목적 의료기기로 허가받아 진행됐다. 루트로닉은 또 색소 질환의 대표적인 병증인 기미 개선을 목적으로 식약처 인허가 임상시험 계획서를 제출했다.
황해령 대표는 "피코레이저가 최신 레이저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며 "피코플러스4는 최첨단의 기술을 보유한 에스테틱 레이저 의료기기"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피코레이저는 해외 일 ?업체에서 선보인 수준"이라며 "루트로닉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4년간의 연구 끝에 국내 최초 4가지 멀티파장의 피코레이저를 독자 구현해 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대한피부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는 국내 최대 피부과 학술 대회로, 매년 1000여명 이상의 피부과 전문의가 참석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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