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부터 건강보험 적용
로봇수술 연 51% 급증…회복 빠르고 후유증 적어
1800만원 전립선암 수술, 혜택 받으면 900만원으로
[ 이지현 기자 ] 최근 다빈치 로봇수술기기를 이용해 전립선암을 제거한 김민호 씨(63). 로봇수술은 배를 크게 열지 않고 로봇팔과 내시경이 들어갈 수 있는 작은 구멍만 뚫고 하는 수술이다.
이 수술을 받은 김씨는 수술 5일 만에 퇴원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었다. 배를 여는 개복수술을 받았다면 1주일 이상 입원해야 했다. 수술은 만족스러웠다. 요실금, 발기부전 등의 수술 후유증도 크지 않았다. 하지만 비싼 가격이 부담이었다. 김씨는 “로봇수술 비용으로 1200만원 정도를 냈다”며 “로봇수술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암 환자들의 부담이 줄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김씨 같은 환자들의 수술비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보건복지부가 로봇수술에도 건강보험 혜택을 주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복지부, 오늘 공개토론회
로봇수술 연 51% 급증…회복 빠르고 후유증 적어
1800만원 전립선암 수술, 혜택 받으면 900만원으로
[ 이지현 기자 ] 최근 다빈치 로봇수술기기를 이용해 전립선암을 제거한 김민호 씨(63). 로봇수술은 배를 크게 열지 않고 로봇팔과 내시경이 들어갈 수 있는 작은 구멍만 뚫고 하는 수술이다.
이 수술을 받은 김씨는 수술 5일 만에 퇴원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었다. 배를 여는 개복수술을 받았다면 1주일 이상 입원해야 했다. 수술은 만족스러웠다. 요실금, 발기부전 등의 수술 후유증도 크지 않았다. 하지만 비싼 가격이 부담이었다. 김씨는 “로봇수술 비용으로 1200만원 정도를 냈다”며 “로봇수술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암 환자들의 부담이 줄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김씨 같은 환자들의 수술비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보건복지부가 로봇수술에도 건강보험 혜택을 주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복지부, 오늘 공개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