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野, 국회 돌아와 본회의 예정대로 열어야"

입력 2015-11-03 09:28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3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 새정치민주연합이 불참키로 한 것과 관련해 "야당이 역사교과서 문제로 합의했던 본회의조차 무산시키고 농성에 돌입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노동개혁 법안을 비롯한 4대 개혁 법안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 등 얼마남지 않은 정기회에서 처리해야 할 민생 현안이 아주 산적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새정치연합은 지난번 대통령 시정연설 당시 '민생 우선'이란 피켓을 들고 시위했다"면서 "민생은 구호용 피켓이 아닌 민생과 경제 살리기를 위한 법안 처리에 있다.

국회의원이 민생을 위해 있어야 할 자리는 길거리가 아닌 국회 본회의장"이라고 지적했다.

뒤이어 원 원내대표는 "야당이 역사 교과서를 정쟁화해 시급한 국정 현안 전체를 뒷전으로 미루고 정쟁에만 몰입하는 행위는 어려운 삶의 현장에 있는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면서 "역사 교과서 문제는 국사편찬위와 역사학자, 전문가에게 맡기고 국회는 법안과 예산 처리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을 강력히 야당에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단 한 줄도 쓰지 않은 역사 교과서에 대해 친일 독재를 미화한다는 황당 논리와 궤변으로 장외에서 국민을 더 현혹하지 말고 민생 현장인 국회에 돌아오길 야당에 강력히 촉구한다"며 "경제와 민생을 살리기 위한 본회의를 예정대로 개최하길 새정치연합에 강력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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