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우리나라 전력계통과 전력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전력거래소는 국가경제와 안보를 위해 단 한순간도 멈춰서는 안되는 국가기반시설이다. 이번 협약은 작년 10월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로 본사 이전후, 변화된 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재난대응 체계의 구축을 위해 관련 기관간 지속적으로 소통 및 협업을 실천해 이룬 결과이다.</p>
<p>이번 협약으로 전력거래소에 재난이 발생하였을 경우 군·경·소방서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인력과 장비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특히 병원 등 민간부문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인명구조와 복구작업까지도 적기에 진행될 수 있게 됐다.</p>
<p>또한 전력거래소의 이번 협약은 혁신도시 이전기관 최초로 관내 유관기관들이 모두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민·관·군·경 협업체계를 이뤘다는 점에서 그 동안 기관 대 기관 협약수준에 머물렀던 재난대응 거버넌스에 획기적인 전환을 이뤘다. 아울러 재난대응기관간 실시간 정보 공유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국민 안전을 위한 '정부 3.0'을 적극 실천하는 토대도 마련하게 됐다.</p>
<p>오진수 전력거래소 실장은 "이번 협약식을 기반으로 향후 좀 ?세부적이고 광범위한 재난대응체계로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국민들이 신뢰하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p>
▲ 국가기반시설 재난대응을 위한 민관군경 긴급협조체계 구축 협약식후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임우영 나주종합병원병원장, 박병찬 나주소방서 방호구조과장, 김재토 전국건설기계나주시 연합장, 유상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김봉운 나주경찰서장, 성인태 나주지역 군부대 대대장 |
양세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w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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