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1시 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98포인트(0.49%) 오른 2045.22에 거래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2053.24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개인이 매도세를 강화하고 외국인이 순매도 전환하면서 상승폭을 모두 되돌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15억원 154억원 순매도중이다. 기관은 593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 중에선 금융투자가 1190억원, 사모펀드가 321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과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통신업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세다. 의료정밀은 5%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운수장비와 철강금속은 3%대 오름세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갈리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10월 판매호조 소식에 3~4%대 강세다. 현대모비스도 2%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전력과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LG화학도 상승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2% 약세며 SK하이닉스와 삼성생명 신한지주 등도 하락중이다. CJ헬로비전을 합병키로 한 SK텔레콤은 4%대 약세다.
SK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할 것이란 보도가 전해진 후 관련 종목은 급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SK는 4%대 약세며 대우조선해양은 6%대 급등중이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6포인트(0.02%) 오른 680.17에 거래중이다. 코스닥은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68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억원, 318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418억원 매수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과 바이로메드 코미팜 등이 상승중인 가운데 동서와 파라다이스는 3%대 강세다. 반면 카카오와 CJ E&M 메디톡스가 하락중이고 이오테크닉스와 CJ오쇼핑 GS홈쇼핑은 1~2%대 내림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29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7원 내린 1132.3원에 거래중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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