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교육참사'

입력 2015-11-03 15:1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교육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 결정에 대해 '교육참사', '교육파괴 행위'로 규정하며 철회를 요구했다. 국정화 반대를 위해 1인 시위 지속과 가능한 모든 대책을 강구해 반대 행동을 펼쳐 나갈 뜻도 밝혔다.

이 교육감은 3일 경기도교육청 출입기자단 브리핑을 열어 국정화 고시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교육감은 성명을 통해 “교육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 결정은 학생, 교원, 학부모의 의사를 무시한 교육 참사”라고 규정했다.

그는 “오늘 교육부는 경기도 역사교사의 91.5%, 학생, 학부모 모두가 반대함에도 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를 강행했다”며 “교육현장의 여론과 동떨어진 국정화 강행은 교육을 파괴하는 정지척 목적으로 해석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 교육감은 그러면서 ‘학생의 날’에 이뤄진 정부의 이번 조치는 교육과 학생의 미래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교육파괴 행위로 교육부와 정부에 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 철회를 강력 요구했다.

교육부는 교사와 학부모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사용한 검정교과서에 어떠한 문제가 있어 국정화로 전환하게 됐는지 등 납득할 만한 이유도 밝힐 것을 재차 요구했다.

이 교육감은 오는 26일의 전국시도교육감회의에서 국정화 저지를 위한 대책 마련과 앞으로의 행동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인터뷰] 가치투자의 달인, "휘열" 초보개미 탈출비법 공개
[강연회] 가치투자 '이채원.최준철.이상진' 출연...무료 선착순 접수중 (11.6_여의도 한국거래소)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