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드라마 '별그대' 테마파크 들어선다

입력 2015-11-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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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김수현, 전지현 주연의 SBS 인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 테마파크가 중국에 지어진다.

핫텍(대표이사 박재희)과 차이나코리아엔터콘텐츠그룹(CK)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테마파크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내 신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핫텍이 중국시장을 겨냥한 이유는 기존 한류 콘텐츠 외에도 다양한 신한류 문화상품인 콘텐츠 개발 및 발굴해 중국시장 조기안착에 있다. 그 첫번째로 드라마 '별그대'를 통해 중국 내 테마파크 신사업을 본격화한다.

핫텍 측은 "'별그대'는 인기와 수익성이 검증된 콘텐츠로 '대장금' '겨울연가'를 잇는 한류 대표 콘텐츠로 중국 내 성공적인 신사업을 위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별그대'는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인 도민준(김수현 분)과 톱스타 천송이(전지현 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이 드라마는 중국의 최대 동영상 사이트 3곳에서 무려 40억뷰를 돌파했으며,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중국 내 '별그대' 드라마 테마파크사업에는 주인공의 사랑이 발전되는 전과정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체험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드라마 속에 나오는 도민준 집과 천송이 집등을 완벽히 옮 겨놓은 오리지널 세트장과 다양한 전시물과 드라마 소품, 의상전시 등을 중국 현지에 선보인다.

핫텍은 '별그대' 테마파크 입장료 수익과 드라마에 나오는 각종 기념품과 화장품, 여행상품 등 부가상품 매출과 관련 캐릭터상품 판매를 중심으로 다양한 한류콘텐츠 기반 마케팅을 현지에 펼칠 계획이다.

SBS는 핫텍과 CK가 중국내 테마파크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전시사업에 포함된 세트 디자인 구축 등 SBS에 귀속된 콘텐츠 라이선스를 핫텍과 CK에 부여하며 테마파크사업 운영 노하우 및 자문 등을 지원한다.

핫텍 박재희 대표는 "드라마 내용 중 한류를 알리는 서울의 거리문화, 각종 화장품, 패션 의류, 음식등 모든 요소들에 중국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드라마 세트전시장을 통해 다양한 수익모델 개발과 별그대를 통해 새로운 한류 문화상품 개발 및 한류관광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핫텍은 이번 별그대 테마파크 진출 외에도 중국 콘텐츠 유통의 일환으로 지난 9월 중국 최대 모바일 채팅앱 베이징모모정보기술유한회사(모모)와 핫텍 자회사 스포라이브에서 개발 및 운영하는 '스포라이브' 게임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 체결한바 있다</p>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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