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프라인-온라인 연계 O2O 시장 활기, '굿닥' 생활 밀착 의료 서비스로 각광받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O2O 서비스가 최근 생활 속 크고 작은 불편함을 해주며 소비자들로부터 각광 받고 있다. 초기 음식 배달 서비스를 중심으로 성장한 O2O 서비스는 쇼핑, 부동산, 공간 예약 등 그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으며, 특히 유통업계의 경우 O2O 서비스를 기반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O2O 서비스가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소비자가 원하는 형태의 서비스를 바로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의 판매자와 소비자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실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종합 모바일 서비스 기업 ㈜옐로모바일(www.yellomobile.com)의 병원∙약국 검색 앱인 '굿닥'은 의료 분야 O2O 서비스로 9월 기준 23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명실공히 의료분야 대표 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공데이터에 기반을 두고 전국 9만여 개의 병원 및 약국 정보를 보유하고 있어 위치나 시간, 상황 등에 따른 맞춤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앱으로 현재 이용 가능한 병원을 검색하고, 진료 예약까지 할 수 있다.
굿닥은 특히 주변 의료시설을 파악하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아이 때문에 휴일이나 야간에 병원을 찾는 일이 잦은 주부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사용자 편의 제고 및 소비자 데이터 분석 등 이용자-의료기관 모두 만족도 높아
또 굿닥은 병원∙약국 등 의료기관의 정확한 데이터 분석과 맞춤 서비스를 지원하는 '050 안심번호 서비스'를 최근 도입했다. 050 안심번호 서비스란 굿닥의 병원∙약국 데이터에 050으로 시작되는 가상 번호를 부여, 굿닥으로 발생하는 통화량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환자가 굿닥을 통해 병원에 전화를 걸면 병원에서는 '굿닥을 통해 걸려온 전화입니다'라는 안내 음성을 들을 수 있어 이용자 유입 경로 확인이 가능하다.
굿닥 박경득 대표는 "지난 5월, 구글의 모바일 검색량이 PC 검색량을 넘어섰다"며 "온라인 서비스들이 PC에서 모바일로 빠르게 이동하는 것처럼 향후 의료 분야에서도 모바일을 통한 병원 예약과 상담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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