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는 이 특허 기술을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한 연골 손상 치료제 '카티스템'의 중국 생산 및 임상시험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특허를 계기로 카티스템의 중국 임상시험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현재 카티스템의 중국 생산과 임상시험을 위해 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생산시설 허가와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CRO는 중국 현지에서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구성과 진행 및 데이터 관리, 인허가 업무 등을 대행하게 된다. 메디포스트는 현재 적합한 기관을 선정해 최종 계약을 앞두고 있다.
생산시설은 메디포스트가 올 초 설립한 중국 합작투자회사에 구축되며, 이미 주요 연구 및 저장 설비에 대한 인증을 마치고 시설 허가를 준비 중이다. 메디포스트는 중국 줄기세포 치료제 인허가 규정이 확정되는 대로 카티스템의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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