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이' 브랜드로 재개발·재건축 수주 시장 '독주'

입력 2015-11-04 14:37  



GS건설이 ‘자이’ 브랜드의 높은 인지도와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재개발·재건축 수주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10월 현재까지 GS건설은 재개발·재건축 사업 수주 시장에서 전국적으로 22개 사업장, 6조8579억 원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공능력평가 순위 10대 건설사의 재개발·재건축 수주 금액의 절반 가량 차지하는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은 각각 1조9062억 원, 1조6278억 원을 수주했으며,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5000억 원, 1963억 원 수주에 그쳤다.

GS건설의 압승에 대해 전문가들은 “그 동안 GS건설에 선보인 재개발, 재건축 단지들 대부분이 프리미엄을 형성하며 일대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난 점이 수주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올해 재개발·재건축 수주 시장에서 독주한 'GS건설'이 서초구에서 '자이 브랜드 타운' 형성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09년 반포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한 ‘반포자이’를 선보였던 GS건설이 이달 반포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신반포자이'의 일반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데다 서초 무지개 아파트 수주전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GS건설은 이달, 서울 서초구 반포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신반포자이'를 분양한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66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7개 동, 전용면적 59~155㎡, 총 607가구로 지어지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15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도보 생활권이 가능한 이 단지는 일대 재건축 단지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입지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는다.

단지 바로 앞에 킴스클럽과 뉴코아아울렛이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고속터미널점은 물론 센트럴시티 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생활 환경을 자랑한다.

트리플 역세권의 입지도 눈에 띈다. '신반포자이'는 서울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7호선 반포역, 3·7·9호선 환승이 가능한 고속터미널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 할 수 있어 서울 전역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와 바로 맞닿아 경원중학교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인근에 반원초교, 세화고교, 반포고교 등 명문 학군도 갖추고 있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서울 시민의 대표 휴식처인 잠원한강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서리풀 공원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 생활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신반포자이'의 견본주택은 강남구 대치동 983-5 자이갤러리에 마련되며, 11월 말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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