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엠에스(대표 길원섭)는 3일 ‘미세 알부민 측정 시약’에 대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취득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녹십자엠에스의 종속회사인 녹십자메디스에서 개발한 제품이다. 신장질환 초기 단계에서 나타나는 미세 알부민은 당뇨병 및 고혈압 합병증에 주로 나타난다. 심혈관 질환 발병과 사망률에 대한 예측 인자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개발한 시약은 5마이크로리터가량 적은 검체로 3분 안에 미세 알부민 측정이 가능하다. 당화혈색소 및 염증성질환 측정기 ‘세라스탯 4000’에 탑재하기로 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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