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사업화, 세계 전문가 머리 맞댄다

입력 2015-11-04 16:10  

<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이승현 기자] 세계 신재생에너지 분야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재생산업에 대한 상용화기술과 사업화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된다.</p>

<p>전북도는 5~6일 양일간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에서 '제12회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을 연다고 4일 밝혔다.</p>

<p>이번 포럼은 '신재생에너지 자연으로 돌려주다'라는 주제로 연료전지, 태양광, 풍력 등 3개 세션으로 미국, 독일 등 국내외 5개국 27명의 초청 연사가 참여,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p>

<p>특히 연료전지분야 초청연사로 와이드너 미국 남카롤리나대학 교수가 △태양열을 이용한 수소 생산(Solar-Hydrogen Production)을, 홍메이유 중국과학원 박사가 △고체 고분자를 이용한 물 전기분해 (Solid Polymer Water Electrolysis)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더불어 연료전지 상용화 기술 개발 현황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도 예정돼 있다.</p>

<p>더불어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내 입주해 있는 한국기계연구원 재료연구소 등 3개 국책연구기관과 전북대 신재생에너지 소재개발지원센터, 우석대 지역혁신센터가 보유한 핵심기술도 전시·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p>

<p>전라북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전북을 신재생에너지산업 메카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전북 4대 성장 동력산업의 대표적인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제포럼을 더욱 확고히 해 국내를 넘어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세계적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한편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북도가 총 사업비 105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1년 11월 준공했다.</p>



이승현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lee43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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