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국산의 힘' 프로젝트, 매출 벌써 200억원 눈앞

입력 2015-11-04 18:35  

[ 강영연 기자 ] 이마트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로 소개한 제품의 누적 매출이 지난달까지 190억원에 달해 이달 중 2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4일 발표했다. 국산의 힘은 이마트가 우수한 품질의 국산 농·축·수산물을 발굴해 판로 확대, 마케팅 등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젝트다. 이마트는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산지 우수농가를 발굴해 유통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마트는 내년에는 기존 상품 거래량을 확대하고 44개 농가를 추가로 선정해 매출을 40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선정된 농가에는 해외 선진 농어업 연수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홍보도 지원한다. 농식품부와 함께 진행 중인 국산 종자 개발 투자도 확대, 올해 5억원 선인 국산 신품종 매출을 내년에는 7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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