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 관광벨트 비전 발표
[ 김병근 기자 ] SK네트웍스가 워커힐면세점을 중심으로 한 ‘동부권 관광벨트’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실행방안을 5일 내놓았다.
시내면세점 특허를 따면 서울 동대문과 워커힐면세점 및 강원도 내 주요 관광지와 교통 거점시설 인근에 ‘SK행복여행센터’(가칭)를 설치한다는 게 SK네트웍스의 구상이다. 이 회사 문종훈 사장은 “센터를 통해 ‘동대문-워커힐면세점-강원도’를 잇는 동부권 관광벨트 및 관광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맞춤형 여행 컨설팅서비스로 관광 편의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동부권 교통거점인 동서울종합터미널의 현대화 작업도 지원할 방침이다. 비용 부담 외에도, 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활용해 모바일 예매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다방면으로 힘을 보탤 계획이다. 외국인들이 동부권 관광벨트 내에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주요 이동 동선에 대형 라커룸도 설치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 개발 구상도 세웠다. 우선 강원도 일대의 맛집을 소개하는 ‘미식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모바일 및 온라인으로 홍보하며 관광 수요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스키리조트, 공연기획사, 여행사 등과 손잡고 평창동계올림픽과 강원도 및 서울 관광을 연계한 패키지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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