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석 기자 ]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사진)은 “동부가 제조·서비스 분야의 구조조정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용기와 열정을 갖고 새롭게 도전해 나가고 있다”고 5일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강원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열린 제10회 동곡상 시상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2013년 말 부채비율 200%를 넘긴 동부그룹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약정을 맺고 구조조정을 시작했다. 이후 동부제철의 경영권은 채권단에 넘어갔으며 동부특수강 동부발전 동부익스프레스 동부팜한농 동부하이텍 등도 줄줄이 팔렸거나, 매각작업이 진행 중이다.
동곡상은 김 회장의 선친인 동곡 김진만 전 국회부의장이 1975년 강원도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격려하기 위해 만들었다. 올해 수상자로는 이한돈 강원대 명예교수(문화예술부문)와 홍영숙 태평양전쟁한국인희생자유족회장(사회봉사부문) 등이 뽑혔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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