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준호 연구원은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재 시사하면서 달러가 재차 강세 압력을 받고 있다"며 "그러나 결론적으로 달러화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낮고 시장의 조정장세도 길게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상황과 유럽·일본 등의 경기부양이 달러화 강세를 재현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미국의 경기가 홀로 호조를 보인다면 달러 강세가 심화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며 "다른 주요국들도 경기가 완만히 개선되고 있어 펀더멘탈(기초체력) 차이에 의한 달러 강세 재현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달러 인덱스의 70% 이상을 유로화와 엔화가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양 국가의 추가 경기부양 가능성도 낮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더디지만 경기 회복 기조가 지속되고 있고 물가 여건도 나아질 가능성이 높다"며 "설령 유럽과 일본이 추가 부양책을 내놓더라도 미세 조정 성격일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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