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이상진 신영자산운용 사장,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부사장, 최준철 VIP투자자문사 대표>
깊어가는 가을, 대한민국 최고의 가치투자 대가들이 투자자들과 만난다.
한국경제신문의 온라인미디어 한경닷컴은 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 국제회의장에서 가치투자 대가 3인과 함께 '2015 한경 가치투자 강연회'를 열고 카오스 증시에서 살아남기 위한 비법을 공개한다.
이번 강연회에는 이상진 신영자산운용 사장과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운용 부사장, 최준철 VIP투자자문 대표가 나와 '가치투자, 새로운 시작'(부제: 2016년을 바라보며)이란 주제로 시세에 편승하지 않고 기업 본연의 가치를 따져 투자하는 최상의 답안을 제시한다.
특히 올해는 가치투자 강연회 7회째를 맞아 기존 방식과는 달리 새로운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강연회를 진행한다.
강연 중간 중간 자유롭게 질문하고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투자자들이 한층 더 가까이 느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평소 궁금하던 주식 투자에 대한 모든 것들을 투자 대가 3인에게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날 강연회는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www.hankyung.com) 내 '한경 라이브'에서 생중계하고, 강연이 끝난 후에는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기투자 전도사라'로 불리는 이상진 사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나온 뒤 신영증권과 슈로더증권을 거쳐 2010년부터 신영자산운용을 이끌고 있다. 이 회사는 마라톤펀드와 고배당펀드를 통해 국내 운용업계 선두그룹을 지키고 있다.
이채원 부사장은 중앙대 경영학과를 나와 동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거쳐 2007년부터 한국투자밸류운용에 몸담고 있다. 국내 최초의 가치투자펀드인 '밸류 이채원 펀드'(한국밸류10년투자)를 운용하는 가치투자 개척자이다.
최근 '이채원 펀드'에 8개월 만에 삼성전자를 담아 수익률을 끌어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재 이채원 펀드는 삼성전자와 함께 한국전력,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대형주를 골고루 담고 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온 최준철 대표는 2003년 VIP투자자문사를 설립해 국내 주식형 자산 2조원을 운용하는 덩치로 키워냈다. 운용 규모로는 국내 자문사 '빅3' 중 하나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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