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시설물 지진 안전성 향상 위한 국제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15-11-06 14:13  

<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이정훈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6일 청주 라마다플라자에서 미국 ASTM의 로버트 모간, Evonik Ind.의 마르쿠스 하트만을 비롯한 국내 9명의 전문가를 초청해 가스 시설물의 지진 안전성 및 가스 배관 향상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p>

<p>이 심포지엄은 한국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해 목원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플라스틱파이프연구회가 주관하고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국제 심포지엄으로 올해 16번째 개최된 행사다.</p>

<p>이날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ASTM의 표준 진행 절차 및 유럽, 북미 및 남미 등에서 사용하는 폴리아마이드 가스배관에 대한 해외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됐다.</p>

<p>가스 시설물의 지진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가스 배관 탐사방법, 저장탱크 지진응답해석 및 지진감시를 위한 가속도 계측경보 시스템 구축 등의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p>

<p>또한 가스 배관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배관 응력 및 장기수명평가방법, 플라스틱 가스배관의 신뢰성 확대방안, 원자력안전법 개정에 따른 과제 그리고 신자재 도입에 관한 연구 등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다.</p>

<p>도시가스사 및 가스배관 제조사 등에서 약 120명이 참석해 해외 기술 동향에 대한 정보공유가 있었으며 특히 도시가스사들의 현안 사항과 관련된 주제의 기술논문이 발표될 때?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열띤 논의가 있었다. </p>

<p>이연재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장은 인사말에서 "도시가스사가 요구하는 플라스틱파이프의 사용범위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품질 향상과 신뢰성 확보가 우선적으로 충족돼야하며 이를 위해 함께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p>

이연재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장이 가스 시설물 지진 안전성 및 가스 배관 안전성 향상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정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lee-jh07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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