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 2015, 개막전부터 '기대감 증폭'

입력 2015-11-06 16:22   수정 2015-11-0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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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게임쇼 블리즈컨 2015의 열기가 개막 전부터 뜨거워지고 있다.

블리자드는 6일과 7일(현지시간)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블리즈컨 2015를 개최한다. 블리즈컨은 매년 블리자드의 신작 소식과 기존 서비스 게임에 대한 업데이트 소식이 대거 공개되기에 전 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으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개막을 앞두고 북미 게임 매체들이 새로운 블리자드 관련 소식을 전하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행사를 하루 앞둔 5일, IGS 등은 블리자드의 신작 '오버워치'가 PC를 비롯해 PS4, Xbox One의 3가지 플랫폼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버워치'는 블리자드가 17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IP로, 블리자드의 첫 FPS라는 점에스 큰 관심을 모은다. '오버워치'의 콘솔 버전은 2016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블리자드의 인기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우)'의 차기 확장팩 '군단'은 2016년 9월 공개된다는 보도가 나都? '군단'은 '와우'의 여섯번째 확장팩으로, 신규 영웅 '악마사냥꾼'이 등장할 예정이다.

'오버워치'와 '군단'에 대한 추가 정보는 6일 블리즈컨 현장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블리즈컨에서는 '오버워치'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유산'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군단'을 비롯해 '디아블로3' '히어로즈오브더스톰'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신작 공개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스타크래프트2'의 마지막 확장팩 '공허의 유산'은 오는 10일 정식 출시를 앞둔 상태다.

영화 '워크래프트'에 대한 새로운 소식도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는 블리자드의 '워크래프트'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영화로, 내년 6월 개봉을 앞두고 있어 블리즈컨에서 새로운 내용이 추가로 공개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블리즈컨에서는 블리자드 게임에 대한 최신 소식뿐만 아니라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월드 챔피언십' 등 e스포츠 경기가 연이어 펼쳐진다. 특히 테란의 황제 임요환과 폭풍 저그 홍진호 선수가 맞붙는 '스타크래프트2' 대회도 펼쳐져 팬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블리즈컨의 축하 무대는 록援?린킨 파크가 꾸민다.

현재 블리즈컨 2015 티켓은 전량 매진된 상태지만, 플레이어들과 린킨파크 팬들은 블리즈컨 가상 입장권(BlizzCon Virtual Ticket)을 구매하면 생방송으로 블리즈컨 행사와 폐막공연을 즐길 수 있다.</p>

애너하임=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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