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 해외언론도 호평

입력 2015-11-06 18:00  

"글로벌 고급차 시장 진입"
로이터·블룸버그 등 보도



[ 강현우 기자 ] 현대자동차가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사진)를 출범하자 외신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제네시스는 2020년까지 6종의 고급차 라인업을 구축해 도요타 렉서스, 폭스바겐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과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로이터는 ‘현대차, 글로벌 고급차 시장 진출 위해 제네시스 브랜드 론칭’이라는 기사에서 “현대차가 수익성 높은 고급 자동차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제네시스 브랜드를 출범했다”며 “제네시스는 수익성 향상과 더불어 고급차 시장 진입을 향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숙원도 풀어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인 오토모티브뉴스는 ‘제네시스의 목표는 실용적이고 진보적인 소비자’라는 기사로 제네시스를 자세히 분석했다. 오토모티브뉴스는 “수년간 고급차 시장을 탐색하던 현대차가 드디어 신규 제네시스 고급차 브랜드를 발족했다”며 “기존 미국 내 딜러십 전시장을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며 디지털 쇼룸과 특화된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한국의 삼성이?LG와 마찬가지로 현대차도 중국 저가 경쟁자의 추격을 따돌리고 고수익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고급차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현대차가 제네시스 독자 브랜드로 고급차 시장 경쟁에 뛰어들었다”며 “루크 동커볼케 전 벤틀리 수석디자이너까지 영입했다”고 전했다.

미국의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회사인 ALG의 래리 도미니크 사장은 “기존 ‘현대 제네시스’나 ‘현대 에쿠스’는 아반떼를 연상할 수밖에 없다”며 “대당 6만~7만달러짜리 차를 팔려면 현대차가 독자 고급 브랜드를 내놓는 전략이 적절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소비자 경험 차별화를 위해 현대차는 고민과 에너지, 투자를 들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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