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 "한국 화장품, 특별한 성분 있어 잘 팔린다"

입력 2015-11-08 16:06   수정 2015-11-08 16:10

한방 화장품에서부터 다양한 재료를 통한 '미'의 발견

KakaoTalk_20151102_165442503 사진출처: 중국 환구패션망/ 오휘 BB쿠션

중국에서 한국 화장품이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가 무엇일까? 중국의 현지 언론은 이를 '특별한 성분'을 통해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제품 용기의 디자인까지 소비자 니즈에 걸맞게 구성돼 화장의 매장에서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잇츠스킨이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를 출시해 중국 여성들의 사랑을 받은 이후로, 여러 브랜드에서도 달팽이 점액에 담겨진 뮤신 성분을 이용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또한 마유 크림은 유독 중국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이다. 중국 언론은 "한국에서 마유를 쓰는 사람이 별로 없지만 중국에서는 굉장히 많다"며 "벌독, 불가사리 추출물 등 다양한 성분으로 여성들의 화장대를 채우고 있다"고 전했다.

'한류 열풍'으로 한국 화장품은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한류 스타들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바로 한국 화장품에서 비롯된다는 인식이다. 또한 다양한 성분 개발과 효능과 효과가 중국 소비자들에게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일시적인 유행으로 끝나지 않았던 것이다.

특히 '에어쿠션' 등은 화장품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켰다. 간편하게 바를 수 있으면서도 휴대가 편하고, BB크림이 뭉치지 않도록 해 전세계 화장품 시장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한류 열풍의 주요 시장인 중국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한국 화장품 회사들은 '화려함'을 좋아하는 중국 소비자 시장에 알맞은 제품 용기 디자인까지 챙겨 피부뿐만이 아니라 눈까지 만족시키고 있다. 중국 언론은 "아름답게 포장까지 했기 때문에 매장 진열대에 한국 화장품이 더 많이 올라오고 있다"며 "한국 화장품의 매출량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선호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fovoro@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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